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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 재난블록버스터 영화, 줄거리 그리고 결말을 소개합니다. 재난 영화로 유명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배급은 소니의 자회사인 소니 픽처스에서 맡았다. 2012년 지구 멸망설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는 재난영화이다.
이 글은 영화 <2012>의 줄거리,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2012> 배우 및 제작진
주연배우로는 존쿠삭(John Cusack) 잭슨 커티스 역을 맡았으며 대표작으로는 퍼펙트 건맨(2020), 리버 런스 레드(2018)등이 있다. 아만다 피트(Amanda Peet) 잭슨의 전처로 케이트 커디스 역, 치웨텔 예지오포(Chiwetel Ejiofor) 애드리언 헬슬리 역 대표작으로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탠디 뉴튼(Thandie Newton) 대통령의 딸로 로라 윌슨 역, 올리버 플랫(Oliver Platt) 칼 앤휴저 역, 조연으로는 토마스 맥카시(Thomas McCarthy) 고든 실버맨 역, 우디 헤럴슨(Woody Harrelson) 찰리 프로스트 역, 대니 글로버(Danny Glover) 토마스 윌슨 대통령 역을 맡았다. 감독은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이며 최신작으로는 문 폴(MoonFall)이 있다.
<2012> 줄거리
이 영화의 줄거리를 보기 전에 마야 문명의 지구 멸망 예언에 대하여 알아둔다면 영화를 보다 더 흥미 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야인들은 고대 때부터 달력을 만들었는데 그 마지막이 2012년이라는 것 때문에 영화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1999년 이후 2012년에는 세계적으로 인류 멸망론이 퍼졌고, 그것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가 <2012>이다. 영화 결말을 보면 성경에 나오는 노아 시대의 대홍수가 정말로 가능한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2009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영화에 나오는 영상들이 정말 웅장하고 스케일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서운하게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던 배우들이 주연을 해서 더욱 웅장하고 거대하게 느껴지는 영상에 몰입할 수 있었다. 지진, 화산 폭발, 거대한 해일 등 재난 영화 전문 감독이라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모든 기술을 다 쏟아 넣은 듯한 영화다. 예전에 <투모로우>를 아주 감명 깊게 본 적이 있는데, <2012>도 영상 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아끼고 싶지 않다. 재난이 이런 거구나 간접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태양 흑점의 폭발로 튀어나온 뉴트리노가 지구 내부를 끓어오르게 만들어서 급속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되어 각종 재난이 일어나고 결국 지구는 멸망하지만, 노아의 방주처럼 우주비행선처럼 생긴 배를 탄 사람들만 살아남는다는 줄거리이다. 크리스천이거나 성경을 읽은 사람이라면 노아의 홍수이야기가 많이 생각날 것이다. 노아처럼 어떤 라이오 진행자는 지구의 멸망을 계속 주장한다. 그러나 노아와 달리 그는 화신이 폭발하는 모습에 취해 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한 과학자가 나라에 알리긴 하지만, 정부에서 쉬쉬한 고로 그도 노아가 되긴 어렵고 주인공처럼 보이는 잭슨도 가족만 구해내기 때문에 노아가 되기는 어렵다. 노아의 방주처럼 만든 배는 10억 유로가 있는 자들만 들어갈 수 있고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은 이기적으로 변한다. 그 배에 탄 사람만 살아서 새 세상을 보는 것은 노아의 이야기와 같은 맥락이다.
<2012>의 결말
잭슨(존 쿠삭) 가족은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러시아 갑부 유리 일행을 만난다. 우여곡절 끝에 그들의 비행기를 얻어 타고 드디어 중국으로 출발한다. 그곳에 노아의 방주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도층들이 죽고 대통령은 남아서 마지막 연설을 한다. 그러나 해일이 항공모함을 들어 덮쳐서 대통령은 죽는다. 바티칸에서도 교황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제 미국 대표는 비서실장 앤휴저가 맡게 된다. 그러나 방주로 가던 잭슨 일행은 통제소에서 붙잡힌다. 탑승권을 가진 유리의 가족만 방주에 탈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은 쫓겨난다. 하는 수 없이 걸어서 가던 잭슨 가족과 일행은 니마에게 도움을 받아 방주가 있는 곳으로 안내된다. 한편 방주의 지휘부에서는 헬슬리와 앤휴저가 논쟁 중이다. 한 명이라도 더 태우자는 헬슬리의 주장이 계속되고, 마침내 사람들을 더 태우기로 결정된다. 하지만 일이 유리는 쌍둥이 아들을 살리고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죽게 된다. 곡 해일이 산꼭대기까지 덮치는데 방주의 문이 닫히질 않아 출발하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다. 에베레스트산에 부딪힐 상황, 이때 잭슨과 노아가 문을 닫는 데 성공하다. 그렇게 그들은 성경에서처럼 노아의 방주를 타고 살게 된다. 얼마 후, 물의 높이가 낮아지고 평온해진다. 세계는 물에 잠기고 아프리카의 희망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되었다. 생존자들은 그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닦기로 하고 정착한다. <2012> 영화 결말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은 아프리카만 유일한 대륙이 되었다.